초등 야구 선수, 비시즌에 하면 좋은 운동 3가지
시즌이 끝난 겨울, 공만 던지는 대신 몸을 만드는 시기로 보내려는 초등 야구 선수를 위한 운동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비시즌은 쉬는 시간이 아니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대회가 끝난 겨울에는 기술 레슨만 늘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기술을 담을 몸이 준비되어 있어야 다음 시즌에 그 기술을 쓸 수 있습니다.
김주현 트레이닝 코치는 기술을 운전 실력에, 피지컬을 엔진 출력에 비유합니다. 엔진이 받쳐 주지 않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달리면 차가 탈이 날 수 있으니, 비시즌과 유소년 시기에는 지면을 밀어내는 힘, 코어 안정성, 회전하는 힘을 먼저 키우자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무엇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아이의 학년과 체격, 그동안의 운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 세 가지는 시간을 어떤 방향으로 쓸지 잡기 위한 큰 틀입니다.
1. 달리기, 점프, 방향 바꾸기
야구는 짧게 뛰고, 멈추고, 방향을 바꾸는 운동입니다. 수비에서 공 앞으로 이동하고, 주루에서 출발하고 멈추는 장면이 모두 이 움직임에서 나옵니다. 가벼운 달리기와 제자리 점프, 좌우로 움직이는 놀이를 섞어 하면 하체를 쓰는 감각이 자랍니다.
2. 체중을 이용한 하체와 코어 운동
스쿼트, 런지, 플랭크처럼 자기 체중으로 하는 기본 운동은 하체와 몸통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쓰입니다. 무거운 중량보다 올바른 자세로 천천히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처음에는 횟수를 적게 잡고 코치나 어른이 자세를 봐 주세요. 자세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횟수를 채우는 것보다 거기서 멈추는 편이 낫습니다.
3. 가벼운 캐치볼과 충분한 휴식
시즌 중 많이 던진 어깨와 팔은 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시즌에는 던지는 양을 줄이고 가볍게 공을 만지는 정도로 감각만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쉬는 것도 훈련의 일부입니다.
하루 5분 순서와 부모가 쓸 말
- 1분: 제자리 가볍게 뛰기와 팔 돌리기.
- 2분: 체중 스쿼트와 플랭크를 짧게. 힘들면 거기서 멈춥니다.
- 1분: 좌우로 움직이는 놀이 한 가지.
- 1분: 오늘 몸이 어땠는지 아이에게 묻고 마무리.
- 부모가 쓸 말: 「오늘은 몇 개까지 해 볼래?」「자세가 편한지 봐 줄까?」「힘들면 쉬어도 돼」
자주 하는 오해 3가지와 지킬 점
성장기 아이는 몸 상태가 날마다 다릅니다. 통증이 있으면 운동을 멈추고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위 운동은 모든 아이에게 같은 양을 권하는 처방이 아니라 방향을 잡기 위한 예시입니다. ACBA U13 야구단의 실내 수업에서도 기술과 신체성장 트레이닝을 함께 진행합니다. 수업 찾기에서 확인하거나 카카오톡 상담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 Q. 비시즌에는 기술 레슨만 늘리면 되나요? A. 기술을 담을 몸이 받쳐 주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Q. 초등학생은 근력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 A. 무거운 중량이 아니라 체중을 이용한 기본 운동을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Q. 쉬면 실력이 떨어지지 않나요? A. 던지는 양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두는 것도 훈련의 일부로 봅니다.